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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재매각 이슈에도 2분기 양호한 실적

Atomseoki 2019. 7. 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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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재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 주인이 선정되기까지 불확실성은 이어지겠지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이 훼손되진 않겠다.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555억원과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청정기 판매는 전분기 대비 둔화했지만 정수기, 의류 청정기, 전기레인지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렌털 신규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41만7000 계정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주목해야 한다. 해외 환경가전 4개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1566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217억원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성장했고 미국 법인 또한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흑자 전환했다.

웅진코웨이의 주가는 웅진씽크빅에 인수된 지 3개월 만인 지난 6월 27일 재매각이 결정된 뒤 코스피 지수보다 5%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일단 실적보다는 인수전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기 전까지 불확실성 존재한다. 웅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최대주주 변경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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