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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文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강세

Atomseoki 2017. 4.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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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공약에 유니슨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풍력시장 확대에 따라 유니슨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슨은 국내 최대 풍력발전기와 타워제조, 발전단지 건설을 수행하는 업체로 일본 도시바가 최대주주다.

문재인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과 경북발전 공약으로 영덕 지역에 풍력클러스터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화력발전소 축소 및 친환경 발전소 전환을 공약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유니슨이 풍력발전기 납품 또는 단지건설을 하는 것으로 확정된 영광, 정암, 경주풍력 프로젝트 규모가 3000억원에 달한다. 2019년까지 국내에서 동사가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약450MW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풍력발전관련 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져 프로젝트가 월활히 진행되면서 성장이 중장기에 걸쳐 이어질 것이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03억원, 116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