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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내년 부족했던 R&D 모멘텀 부각 전망

Atomseoki 2017. 12. 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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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타사 대비 부족했던 R&D 모멘텀이 2018년에는 부각될 전망이다.

유한양행이 현재 임상 1상 중인 YH25448 폐암 표적항암제는 올해 연말까지 환자투여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임상에 대한 진행이 검토 중에 있다. 또 전임상 중인 YH24931 면역항암제는 내년에 임상 1상 진입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유한양행은 총 6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미국 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바이오벤처 투자확대가 예상돼 2018년 R&D와 투자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내년 매출액 1조6003억원(+9.1%YoY), 영업이익 1176 억원(+13.8%YoY)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에는 총 4개의 개량신약 복합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ETC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API 부문은 하보니 후속제품 출시로 연간 5%~10%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신제품 출시는 유한양행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강한 영업력으로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

현시점 동사의 주가는 2017년 PER 20.1배, 2018년 PER 18.3배에 거래 중이며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경쟁사들이 평균적으로 2017년 67배, 2018년 50배 거래되는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