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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폴리에스터 업황 개선 최대 수혜주

Atomseoki 2017. 12. 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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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079980)에 대해 폴리에스터 업황 개선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휴비스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의 경우 글로벌 증설이 올해를 정점으로 오는 2020년까지 공급증가율이 1~4%에 그쳐 공급 증가세가 둔화되는 국면에 진입한다. 반면 글로벌 소비경기 회복과 인도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수급밸런스는 점차 타이트해 질 것이다.

단섬유는 2020년까지 공급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전망이며 실제로 국내 단섬유 수출가격은 4~5년 간의 하락세를 종료하고 최근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휴비스의 마진도 개선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국 재활용 폴리에스터 재활용 규제도 단섬유 가격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사천휴비스의 실적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비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3% 증가한 704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이미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3년래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4분기에도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