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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남성복과 패딩 소비가 4분기 실적 개선 견인

Atomseoki 2017. 12. 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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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남성복과 패딩 소비가 4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백화점 산업 경기가 소비 회복으로 2018년에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남성복이 5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하며 경기 회복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현대백화점의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1.5%~2%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복 외에도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영향으로 롱패딩 매출이 증가한 것이 아동·스포츠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 영패션도 매출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정 농단 집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점이 기저로 작용, 실적 개선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올해 12월은 주말과 휴일 일수가 지난해 대비 2일 많아 영업환경도 좋다.

이와 함께 부진한 점포에 대해서는 매출이 언제 회복될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현 상황에서 상황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실적에 더는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면세점 오픈과 관련해서는 2018년에 무역센터점에 시내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투자를 일부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사측은 면세점 개점 시기를 내년 하반기 정도로 예상하는데, 면세사업 시작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증익 기조는3 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