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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실적개선은 올해 1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972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35.3% 감소했다. 비리어드(B형 간염) 특허만료로 원외처방액이 급감해서다.
GSK 백신 상품매출 증가로 지난해 4분기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이 2722억원으로 보이지만,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광고효과 소멸로 다소 부진한 266억원이 될 전망이다. API(원료의약품)부문은 663억원으로 길리어드 외 신규 고객사 매출 본격화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료 유입 시기와 규모가 관전 포인트다.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오른 1조6032억원, 영업이익은 81.4% 증가한 89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한화학 감가상각비 감소로 BEP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R&D비용은 지난해 107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하고, 길리어드 계약금 165억원은 올해 1분기 일시 인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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