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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4분기 실적 예상치 대폭 하회...올해 수익성 회복 전망

Atomseoki 2018. 2.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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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으나 올해 원가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3773억원, 영업이익은 62.6% 감소한 10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를 60% 넘게 밑돌았다. 연구개발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훼손됐고 유한화학의 이익도 원가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억원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1조6208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1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87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역성장하면서 기저가 매우 낮고 무려 180.6%나 성장한 로수바미브와 같은 자체 개발해 제조하고 있는 개량신약들의 성장으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유한화학의 경우 성장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임상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약 매출액이 더해진다면 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다.

지난 2015년 오스코텍으로부터 도입한 제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임상 1상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라며 올해 10월 임상 2상 환자들에게 투여가 완료되면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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