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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온라인 매출 확대로 수익성 긍정적

Atomseoki 2020. 3.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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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의 온라인 매출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2월 이마트 할인점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당시 기존점 매출이 전년보다 6% 빠진 걸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놀라운 수치며 온라인 매출 확대가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고, 생필품 수요 증가가 온라인 공급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 재유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이마트 할인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 대비 1.2% 하락하며 오프라인 실적이 바닥을 지났음을, 쓱닷컴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해 식품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전년도 빅베스와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이마트 연결 영업이익은 50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빨라야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졌다.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사안은 이마트에게 우호적인 이슈로 분석된다. 시장 재편에 따른 '역마진' 마케팅 경쟁 완화는 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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