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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 진입

Atomseoki 2020. 10. 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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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달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인 만큼 3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9월 이마트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어났으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시장 기대니츤 10% 성장으로, 해당 예상을 상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연휴 기간 내식 수요의 증가, 식품 판매 중심의 온라인 전략이 성공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

3분기 연결 기준 추정 매출액은 5조 8100억원, 영업이익은 154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3%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4% 가량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호실적의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수요와 더불어 ‘쓱(SSG)닷컴’이라는 플랫폼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점, 트레이더스 등의 3분기 총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나고, 같은 기간 쓱닷컴의 거래대금은 36%가량 늘어날 수 있다.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줄곧 하락해오던 영업이익이 3분기를 기점으로 ‘계단식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 음식료품 부문에서의 점유율 확대, 전문점 사업 구조조정 완료 등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는 가벼운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플랫폼 쓱닷컴 역시 기업가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기업가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은 아직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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