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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네이버와 사업협력 기대감

Atomseoki 2020. 10.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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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이 물동량 증가와 궤를 같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조 743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올해 8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인 14조 3000억원을 기록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CJ대한통운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 대비 27.6% 증가한 4억 2300만개를 예상하고 소형 화물 비중 상승 지속으로 단가는 7%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택배 부문 매출액은 18.7% 증가한 7886억원을 예상하는데 물동량 증가에 따라 올해 2분기에 이어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 1조 1493억원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2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인도 법인을 필두로 글로벌 부문은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중이다.

전날 CJ그룹과 네이버가 주식 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언론 보도 내용대로 주식 교환 등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양 사간의 시너지 창출 극대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업계 1위 사업자이자 생산설비를 확보해 놓은 CJ대한통운의 지위가 유리한 시점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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