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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반도체 후공정 투자 확대...내년 실적 성장 지속

Atomseoki 2017. 12. 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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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투자 확대로 내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오테크닉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5148억원, 영업이익은 39.3% 늘어난 95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첨단 패키징 관련 고객사들의 투자가 연초 예상대비 다소 지연됐지만 자동차 전장시장의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 인텔과 AMD의 합작으로 CPU·HBM2·GPU가 하나의 칩에 패키징된 제품 출시 등 패키징 시장의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투자로 인해 이오테크닉스는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부문 비중이 확대되고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세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발주량을 올해 45K에서 내년 30K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0K에서 내년 7.5K로 축소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이오테크닉스의 내년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 감소한 1470억원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을 추진해 온 레이저 광원 기술개발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판단돼 수익성 향상을 동반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질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