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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2분기 단기착용렌즈 중동 수출 부진

Atomseoki 2019. 7.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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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119610)에 대해 단기착용렌즈(FRP)의 중동 수출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로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21억원,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품목별로는 원데이 뷰티렌즈 성장세가 유효하지만 FRP 부진이 지속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FRP 비중이 높은 중동 매출은 지정학적 요인으로 반등이 여의치 않다는 진단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내수 가격인상 효과와 일본 시장으로의 공급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업체 아큐브가 이달부터 가격인상을 단행했고, 뷰티렌즈와 기능성렌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인터로조도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3분기부터 내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온라인 채널에서 뷰티렌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어 중국에서도 오프라인 거래선 확대로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해 일본과 중국 매출액은 200억원,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6%, 8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로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885억원, 영업이익은 20.7%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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