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원웹 사업 정상화시 주가 빠른 반등 기대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원웹의 사업이 정상화될 경우 주가가 전 고점을 넘어서는 빠른 반등세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 개발/제조사로 글로벌 3위 위성 안테나 업체며 LEO(저궤도위성) 사업의 핵심인 지상안테나를 개발해 글로벌 LEO 사업자 원웹과 약 22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EO 사업은 저궤도 위성 수백~수천만대를 활용해 지구 전역에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미래 통신사업으로 LEO는 기존 GEO(정지궤도위성) 대비 저지연, 초고속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바다와 사막, 고산지대 등 음영지역에 5G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안이다.

인텔리안테크의 현재 주가는 원웹 파산으로 전고점 대비 22% 하락한 수준이며 원웹의 사업 정상화시 주가는 전고점을 넘어서는 빠른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

또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원웹 입찰에 참여한 글로벌 업체는 아마존, 영국정부 컨소시움, 프랑스 유텔셋, 중국 컨소시움 2개, 뉴욕 사모 컨소시움으로 파악된다. 현재 원웹 입찰 경쟁이 치열한 만큼 궤도사업권 부분 인수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체 전체 인수는 인텔리안테크의 LEO 안테나 공급이 빠르게 재개된다는 점에서 가장 긍정적 시나리오다.

이어 미국법에 따르면 미국 안보가 엮여 있는 사업체의 경우 타국가의 인수를 차단할 수 있는 옵션을 대통령 권한으로 발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 등 미국 자본의 원웹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으로 아마존은 당국의 궤도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스페이스X와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어 원웹 인수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규모 컨소시움 및 아마존이 원웹을 인수할 경우 위성규모는 기존 650대에서 수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며 인텔리안테크의 LEO 안테나 공급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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