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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전망

Atomseoki 2020. 5. 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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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036420)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0억원, 영업손실 1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적자가 예상됐던 영화 부문은 물론 방송 부문까지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방송 부문은 매출액 515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1분기 방영된 흥행작품 '이태원 클라쓰'의 수익이 2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다. 큰 제작비가 투입된 '이태원 클라쓰'는 투자자 유치를 위해 문화전문유한회사를 설립했으나, 결국 제이콘텐트리의 단독 투자로 진행되면서 해당 작품 관련 매출과 비용은 문화전문유한회사에서 선반영 후 제이콘텐트리에 인식될 예정이다. 방영 완료 후 주문형비디오(VOD) 등 부가 수익이 지속 발생되면서 '이태원 클라쓰' 수익은 2분기에 반영되고, 그 규모는 60억~7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방송 부문 인건비는 전년 대비 13억원 증가했다. 이는 제이콘텐트리의 스튜디오 체계 구축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며 2분기에는 '부부의 세계' 관련 수익이 반영된다.

이번 달부터 넷플릭스 동시방영 및 하반기 오리지널 작품 방영이 예정돼 있다. 올해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해외 유통 매출은 전년보다 78% 늘어난 111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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