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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 MSCI 편입은 시간문제

Atomseoki 2016. 6. 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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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가 금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건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편입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다.

MSCI는 중국 A주의 시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개선의 효과를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유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MSCI는 중국 A주 편입을 유보했다. 그러나 A주의 MSCI EM지수 편입 요건은 대부분 충족했다고 봤다. 수익 소유건 요건은 충족했고 자발적 거래정지와 자본 유출입 제한은 제도는 개선됐으나 실제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미해결된 요건은 반경쟁 조항 뿐다.

중국 A주의 편입은 시간문제일 뿐 여전히 편입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미 중국 정부는 MSCI에서 요구한 요건들을 대부분 충족했고 개선 의지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6월 시장 재분류 일정을 한달채 남기지 않고 중국 당국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MSCI에서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던 것이란 판단이다.

중국에서 발표한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 2017년 또는 그 이전 비정기 변경일에도 A주 편입 여부 가능성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