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지역난바공사, 2분기 영업적자...시장 예상치 하회

Atomseoki 2018. 8. 6. 07:44
반응형

지역난방공사(071320)가 지난 2분기 3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열부문 실적은 342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확대됐고 마진 하락으로 올해 연간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력부문 이익은 1억원을 기록해 99.1% 감소했다. 전기판매량이 109.6% 늘었지만 계통한계가격(SMP)보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비 단가의 상승이 빨라 이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2017년 4분기 화성 동탄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전기 판매실적은 연이어 최대치를 경신 중이고, 열 판매실적 또한 수용호수 증가로 분기 기준 두자릿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열요금 정산 결과 인하 요인이 발생했고, 3년 연속 인하요인이 발생하면서 열부문 이익은 연간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인하요인은 3년간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2017년과 2018년 발생분은 남아있어 열마진은 앞으로 2년간 약세가 예상된다.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2배로 저점이나 열마진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