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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실적 증가 쉽지 않은 상황

Atomseoki 2018. 8.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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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에 대해 면세점 실적 증가를 이루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86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각각 9300만원과 7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671.6%, 360.9% 증가한 154억원, 78억원이었는데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주차장 부지 매각처분이익 164억원이 반영돼서다. 


다만 지난 2014년 4월20일부터 운영해온 갤러리아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지난해 7월3일 영업종료를 결정하고 차기 운영자에게 인수인계한 이후 지난 2월28일부로 철수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백화점 영업이익률은 18.5%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올랐지만 면세점 부문은 적자는 지속됐다. 전년 동기 97억원과 전분기 67억원 대비 손실 규모는 그나마 줄었다.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시내점 매출이 40% 이상 늘어 이 회사 외형은 커졌으나 손익분기점엔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다. 서울 시내면세점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뎌 회사의 이익 턴어라운드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다.


올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면세점 예상 손실액이 219억원으로 439억원이던 전년보다 축소돼 전사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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