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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배터리 시장 성장 수혜...전해질 증설 효과로 추가 성장

Atomseoki 2021. 1.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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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 사용되는 전해질 생산 업체인 천보(2782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배터리 부문의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올해에는 전해질 증설 효과를 감안,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천보의 추정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5%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고객사들의 전해질 수요 확대에 따른 가동률 증가가 긍정적이며 4분기 매출 추이를 제품별로 보면 P전해질 제품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11억원, F전해질 매출액이 31% 늘어난 6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배터리 부문의 호조는 올해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회사는 주요 제품인 P전해질과 F전해질 모두 증설을 진행 중이다. P전해질 제품은 지난해 540톤 수준이었던 생산량이 올해에는 연간 기준으로 2000톤까지 증설이 예정되며, 이는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F전해질 역시 올 3분기부터 증설이 완료된다.

가동 시점과 생산 능력을 산출 시 올해는 약 1300톤 가량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 P전해질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20% 늘어난 995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신제품인 F, B 전해질 역시 기대됐다. 차세대 전해질인 F와 B를 활용한 제품 역시 앞으로 전기차나 신형 IT 기기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각종 전해질 증설 효과, 배터리 매출액의 성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올해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전해질 수요 증가, 해당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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