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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

Atomseoki 2021. 4.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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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2% 증가한 584억원으로 최근 급격히 높아진 시장 기대치(508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봤다. 패션부문 적자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방 자동차·타이어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산업자재부문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에 따라 물량 측면에서 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 자동차·타이어 수요 개선으로 가동률이 개선됐고 5G·전기차 시장 확대로 아리미드가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할 전망으로 봤다. 판가 상승에도 국내 경쟁사의 가동률 상승으로 경쟁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필름·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패션부문은 기저효과 등을 바탕으로 영업적자 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전방 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산업자재부문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는 현재 물량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며 안정성 이슈로 고객사의 제품 인증이 2~5년 걸리는 진입 장벽이 있는 시장이어서 신규 업체가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늘리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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