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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물적분할의 의미...사업 영역 확대 기대감

Atomseoki 2017. 2. 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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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214420)가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단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영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전날 이사회에서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경기도 안양시 및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을 새로운 회사인 ‘메가코스 제조’로 설립하고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 분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가코스 제조는 현재 생산설비를 신축 중이며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제조면허를 취득하고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제조업자 개발생산(ODM)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할의 목적은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존속회사(현. 토니모리)와 ODM사업을 영위하는 신설회사(메가코스 제조)로 분할해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있다. 물적분할 이후에도 지배구조는 토니모리 → 메가코스 제조 → 메가코스 → 메가코스 중국의 구조가 돼 모든 계열 회사가 토니모리에 귀속되는 것은 변화가 없다.

토니모리는 성장을 위한 단계별 도약을 진행 중이며 화장품 용기제조 및 ODM 사업을 접목한 화장품 통합 제조 사업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