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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신규 기재 도입으로 외형성장 기대

Atomseoki 2019. 3.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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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지방 거점 신규 LCC(저가항공사) 허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는 하락했으나 기존 상위 LCC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6대, 2020년 4대, 2021년 4대의 신규 기재를 도입할 예정으로, 유한한 자원인 공항 슬롯을 선점하고 고정비를 절감하는 현재 경영전략이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다.


티웨이항공의 1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2428억원, 영업이익은 19.2% 감소한 373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매출액은 시장기대치를 4.3%, 영업이익은 28.6%를 상회하는 수치다.


1월에 기재 1대가 도입되는 효과로 1분기 국제선 ASK(공급)는 전년 동기 대비 26.8%, RPK(수요)는 22.7% 상승이 예상된다. 타 항공사와 달리 1분기 영업실적이 3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데 이는 항공 5자유권 보유 효과 때문다.


5자유권은 자국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비행 중에 상대국과 제3국간의 여객·화물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티웨이항공은 한국-일본-미국(괌)을 잇는 5자유권 노선을 운항하는데 1분기가 일본-괌 노선 성수기 효과로 타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영업실적이 나올 전망관련 실적으로 1분기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액은 28% 증가한 9347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723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6대 기재 순증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코스피 상장 이후 상향된 재무상태와 신용도를 바탕으로 MR(Maintenance Reserve, 임차료 항목에 포함됨) 비용을 L/C(지급보증)로 대체해 70억원 수준의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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