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3분기 호실적...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 적다

파크시스템스(140860)에 대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영향이 적다.

3분기 매출액은 357억원(전년비 +65%), 영업이익 138억원(전년비 +190%)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86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고부가 제품인 신규 장비를 포함한 산업용 AFM 비중이 확대되면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며 향후 신규 장비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며 업황 우려에도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출고 일정에 따라 연초 수주한 물량이 3분기부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상반기 신규 수주 금액은 900억을 상회한다.

단가가 높은 산업용 AFM 비중이 상반기 대비 높아지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산업용 장비 뿐 아니라 신규 장비 출고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EUV 마스크용 장비 외에도 NX-TSH(디스플레이용 장비)도 3분기 출고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8억원(+16%), 영업이익 163억원(+31%)을 전망한다. 올해 영업이익은 309억원(전년비 76%), 2023년 영업이익 426억원(+38%)로 거시경제 이슈 및 반도체 업황 우려에도 초기 도입 국면인 파크시스템스 제품은 성장 둔화 영향이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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