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단기 모멘텀 제한적...내년 실적성장 및 낮은 벨류에이션 매력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단기 신작모멘텀은 제한적이나 내년 실적성장, 낮은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감안해 게임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한다.

4분기 중 '검은사막 모바일' 동남아 지역 출시, 내년 상반기 일본, 북미, 유럽 지역 확장, 검은 사막 콘솔 버전 출시 등 매출처 확대에 힙입어 내년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61%의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당장의 신작모멘텀은 없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 수준으로 가격 매력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에 다소 못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1068억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523억원으로 전망됐지만, 시장의 기대치에 비해선 각각 6.1%, 5.7%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안정적인 게임 성적은 긍정적이다.

PC게임의 비수기 효과와 모바일게임 매출액의 자연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유지 중이고, 대만 지역에서도 양대마켓 상위 3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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