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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SOC사업 투자 확대로 수익다각화 효과 기대

Atomseoki 2019. 1. 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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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022100)가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ICT 사업보고서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동안 SOC 사업에 총 54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부문에 투입되는 투자액 약 1500억 원의 3분의 1이 넘는 수준으로 주력 사업분야인 스마트IT 사업 투자액 474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포스코ICT가 투자하는 사업은 각 △스마트IT사업 △스마트팩토리사업 △SOC사업 △대외/에너지융합사업 △신성장사업 △사내 시스템 및 설비 개선 등으로 투자금액은 올해 약 700억 원, 2020년 약 800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ICT는 IT서비스업체로 주력 사업 분야인 스마트IT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는 지속해왔지만 SOC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투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투자액은 약 40억 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부터 내년까지 매년 200억 원이 넘는 등본격 투자가 이뤄지는 셈이다.


포스코ICT의 SOC사업은 공항 수하물 종합관리시스템(BHS) 운영 및 스마트 빌딩 등 도시 인프라 사업으로 공항BHS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의 수하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청라 복합 스마트빌딩 등 다수의 스마티빌딩 사업을 수주하며 주요 사업분야로 부상했다.


스마트빌딩은 주요 시설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해 빌딩 내 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스스로 상태를 판단해 최적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17년 SOC 사업 부문 매출만 178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8.8%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전년 68억 원에서 50%(34억 원) 늘어났다. 이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련 분야 투자 집중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민자도로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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