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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비메모리 전공정 장비 수혜주로 다시 주목

Atomseoki 2021. 8.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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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319660)가 비메모리 전공정 장비 수혜주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공급사 피에스케이는 2021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55억원, 249억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에 각각 매출 1258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7%, 301.2% 증가했다. 추정치(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국내 고객사의 장비 투자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의 장비 투자도 견조했다. 모태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립 장비의 매출이 견조했다.

17일 반기보고서 공시일에 주가는 0.13%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다음 분기의 실적 가시성이 주가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데, 3분기 매출은 2분기 1258억원 대비 감소한 61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고객사의 장비 투자가 전통적으로 3분기에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렇게 다음 분기 매출의 감소가 전망되는 경우에는 실적 발표일의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는데 -0.13%로 하락 폭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3분기에 해외 반도체 고객사향 장비 매출 인식에 힘입어 추정치(610억원)가 전년 동기(2020년 3분기 509억원) 대비 증가한다는 점, 피에스케이가 여타 반도체 전공정 장비 공급사와 달리 비메모리 고객사 매출 비중,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 재부각됐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피에스케이는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조성한다. 17일에 기공식이 열렸다. 피에스케이의 외형 성장은 해외 고객사 매출 확대와 신규 장비 매출 확대에 달려 있고, 내부적으로는 이를 뒷받침할 연구, 개발, 영업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 2024년 연구개발시설이 판교에 완공되고 나면 지리적 접근성 측면에서 인력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증시에서도 비메모리 반도체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전공정보다 후공정(장비, 소켓) 분야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런 점에서 피에스케이의 주가 흐름은 빠르게 우상향했던 3~4월이후 아쉬운 모습이다.

아직까지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판단된다. 분기 실적이 성수기로 재진입하는 시점에 비메모리 전공정 장비 수혜주로 다시금 주목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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