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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올해 턴어라운드 관점으로 접근

Atomseoki 2019. 2.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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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039130)가 올해도 쉽지 않을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이익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매수 접근은 유효할 것이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937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79.8% 감소했다. 패키지 송출객수가 10% 줄어 전분기에 이어 수요 약세가 지속됐다. 영업외손익이 줄어든 것은 전년동기에 자회사 하나투어재팬이 일본 시장에 상장됨에 따라 주식처분이익이 일회성 이익으로 계상됐기 때문다.


1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하고 2월(-1%), 3월(-7%), 4월(-1%) 예약률도 여전히 저조해 기존 예상대로 1분기에도 의미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본 인플루엔자 유행 등으로 일본행 수요가 개선되지 못하고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고 있다. 작년 5월을 기점으로 두자리수 증가율을 이어오던 패키지 송출객수는 5월(+6%), 6월(+1%) 이후 감소세로 전환한 바 있어 2분기부터는 기저 구간에 진입한다.


지난해 실적의 바닥을 지나 2019년에는 본사 및 연결 자회사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80% 늘어날 전망으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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