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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하반기 실적 호조 돋보여...철근 수요 증가

Atomseoki 2021. 8.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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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104700)에 대해 하반기 실적 호조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철근 수요는 상반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 철근 4위 업체인 한국철강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로 수익성 대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

한국철강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382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전분기 대비 620% 늘었다. 2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은 국내 철근 수요 증가와 철근 가격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며 2분기 국내 철근 수요는 30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국내 철근업체들은 철근 기준가격을 1분기 대비 13만원 인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345억원으로 추정했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524% 늘어난 736억원으로 전망했다. 비수기로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나 철근 가격 인상으로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이며 7월과 8월 철근 기준 가격 8만원이 인상됐다.

철근 수요 증가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 철근 수요를 전년 대비 7% 증가한 1062만t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철근 생산능력이 1140만t 수준이어서 철근 수급은 상당히 타이트할 수밖에 없다. 올해 하반기 수요가 상반기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3년까지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다.

한국철강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 지난해 저수익 사업부(단조) 구조조정을 완료해 올해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4%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PBR 0.5배,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에 불과하다. 철근 수요의 증가와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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