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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일회성 비용으로 3분기 영업적자

Atomseoki 2018. 11.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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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3분기 영업적자 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7월에 발생한 상륙기동헬기(마린온) 추락사고 관련 충당금 370억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충당금은 항공기 소실, 문제 부품의 전수조사 비용 등을 포함한다. 향후 해당 부품을 납품한 해외 협력사와의 협의에 따라 환입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해당 사고로, 수리온 계열 제품들의 인도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 외 부문에서는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APT)사업 수주실패에 따른 일회성 무형자산 손상차손 395억원이 발생했다.


3분기 실적의 악재가 일회성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수리온 납품 지연에 따른 3분기 매출 공백도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수리온 납품과 운용이 최근 재개됐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누적 수주는 4000억원이다. 여기에 최근 민항기 부품과 인도네시아 수출 건을 가산하면 약 2조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말까지 추가 수주건을 반영하면 올해 매출규모 이상의 신규수주가 가능하지만 수주시점이 대부분 연말에 집중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매출은 기존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할 것수주 내 T-50 계열 비중이 낮다는 점도, 해당 생산라인의 가동률과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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