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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4분기 수주잔고 반등...성장성 유효

Atomseoki 2019. 11.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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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4분기 수주잔고가 반등하며 연말까지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 360억원 대비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수리온 2차 양산에 대한 하자보수충당금 246억원이 환입됐고 원/달러환율 상승 효과 110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말 기준 누적 수주금액은 8697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 2조원을 감안하면 수주잔고는 연초 대비 크게 감소했다.

4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될 전망이며 TA-50 약 6000억원, 태국향 T-50 700억원, B787 기체부품 약 4000억원, A-10 기체부품 3000억원 등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연말까지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의 2020년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3조3248억원, 영업이익으로 7.2% 감소한 2624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액 증가는 KF-X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2021년 상반기 시제기 출고 스케줄에 따라 본격적인 시제기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방위력 개선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담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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