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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성장 기대

Atomseoki 2017. 2.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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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053690)의 해외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된 건설공사 기획, 설계, 조달, 감리, 평가사후관리 등의 업무 일부 또는 전부를 맡아서 하는 건설사업관리(CM) 업체다.

국내 CM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1000억원 정도로 건설 프로젝트의 대형화, 전문화 추세에 따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능력의 필요성 증대로 향후 2조원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이며 다만 국내 기업들의 경쟁 과열, 시장 포화로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해외 CM시장 진출은 전체 해외수주의 0.18%(2009년 기준)로 매우 낮은 편이나 한미글로벌의 경우 미국 자회사(OTAK)를 통해 올해부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내 수주 증가로 연초부터 OTAK의 경우 지속적인 인력확충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초 로컬 CM회사인 DAYCPM을 인수, OTAK과의 합병으로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4%, 54% 증가한 1782억원, 149억7000만원으로, 지배주주순이익은 116억8000만원으로 추정했다.

한미글로벌의 2017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9배 수준으로 회사의 성장은 자회사 OTAK의 성장과 이익에 달려 있으며 해외매출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른 이익 성장 국면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