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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 美 임상 3상 돌입

Atomseoki 2019. 3.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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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의 임상 3상시험 첫 투약을 시작했다.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으로 안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TNFα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안구건조증 환자 630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위약 대비 HL036 0.25% 점안액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의 11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올해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는 HL036 점안액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징후와 주관적 증상에서 모두 위약 대비 빠르게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2상의 최종 결과는 4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ARVO 2019(세계안과 및 시기능학회)에서 발표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스코프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전세계 3억명에 달하나 17%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17년 기준 전세계 시장 규모는 4조원이며 2027년 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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