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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지주사 전환 주가에 우호적 파단

Atomseoki 2018. 1. 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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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003300)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이 주가에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존속)와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신설) 로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공시된 분할 목적은 경영효율성, 경쟁력 및 투명성 극대화,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을 통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이다.

분할비율은 지주회사(존속) 한일홀딩스가 0.45이고 사업회사(신설) 한일시멘트가 0.55다. 한일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핵심인 시멘트/레미콘/몰탈 사업 등은 한일시멘트가 영위하게 된다. 이에 급격한 사업전략, 구도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으로 한일시멘트의 전체 주식 수에서 자사주 비중은 8.1%,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6.3%였다. 자사주가 8.1%이기 때문에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신설 사업회사)의 추가적인 지분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이에 최대주주의 한일시멘트 지분을 한일홀딩스에 현물출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향후 사업회사의 가치 증가가 필요한 상황이며 현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멘트 가격인상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지속적인 유연탄 가격의 상승으로 시멘트 가격인상의 명분도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며 중기적인 관점에서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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