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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2018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조4960억원(+8.2% y-y), 영업이익 3474억원(+6.1% y-y)으로 예상된다. 추정치는 시장컨센서스(매출액 5조5174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8.6% 하회하는 수준이다.
제품 판매량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파업과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 지연 영향으로 554만t(+2.0% y-y)에 그쳤을 전망이다. 판재류 평균판매단가는 t당 1만2000원 상승한 반면 t당 원료비는 8000원 가량 상승해 전분기 대비 t당 2만원의 수익성이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정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강 수요 부진 우려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반영돼 현대제철의 2019년 연결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대비 각각 4.2%, 7.8% 하향했다.
단기적으로는 철강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기적 시각에서 철강가격 반등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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