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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지배구조 개편으로 불확실성 제거

Atomseoki 2018. 8.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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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합병과 주식 매매로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현대미포조선 주식 보유)로 분할하는 동시에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에 합병시켜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 해소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3183억원에 매입하면서 상호출자 해소도 이루게 된다.


상장사인 현대미포조선 지분 42.3%를 직접 보유하게 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현금 유출 없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분할합병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을 직접 지배함으로써, 현대중공업 기업집단 내 조선 부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계열사 지분확보로 회사 전반의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주식매각을 통한 확보자금을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재무개선에 활용해 본연의 가치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 발표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의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 요인이라고 봤다. 지주회사의 배당성향 70% 이상, 계열사 30% 이상 추진은 전반적인 현대중공업그룹 내 계열사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보여주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그러면서 조선업 현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지배구조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현대중공업의 현대미포조선 직접 지배는 기업가치 증대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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