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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세 진입

Atomseoki 2020. 10. 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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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글로벌 신차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 진입으로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신차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눌려 있었던 대기 수요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개인화 된 모빌리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수요의 회복을 넘어선 구조적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차는 대형 SUV, 제네시스 신차뿐 아니라 ‘E-GMP’ 기반의 전기차, 수소 트럭, 미국 시장 공략용 픽업 트럭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포트폴리오의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 모델들은 개선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이전 제품 싸이클 대비 강한 신차 효과를 얻고 있기도 하다.

현대차는 대당 수익성 강화와 EV 시장 점유율 확대 등도 두드러진다. 현대차의 수익성은 제네시스 모델 출시, 첨단 전장 기술 확대 적용 등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부분자율주행과 헤드업디스플레이, 자동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고급차뿐 아니라 대중 모델에도 옵션 장착률이 높아지고 있다.

낮은 볼륨과 비표준화로 적자를 지속했던 EV모델은 2021년 E-GMP 출시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며 대형 SUV 및 픽업 트럭 모델 출시는 현대차의 포트폴리오 약점을 커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조 1000억원, 영업이익 1조 2000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감소, 217% 증가가 예상된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2조원, 영업이익 5조 7000억원으로 각각 10%, 42% 늘어날 전망이다.

실적 추정치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였으나 2021년 예상 EPS에 2021년 글로벌 피어의 평균 밸류에이션 9.5배(기존 2019년 기준 8배)를 적용했다.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구조적 개선 싸이클의 초입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돼 업종 최선호주 추천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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