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에 대해 싼타페 등 신차 효과와 연초 엔화 강세에 힘입어 주가의 박스권 탈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15만~16만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과 주가의 바닥권 탈출 가능성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기저
효과에 의해 올해 실적 반등이 예상되나, 여전히 글로벌 피어 대비 싸지 않기 때문에 재평가 여력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싼타페의 흥행과 앞으로 이어질 SUV 신차들, 연초 엔화 강세는 박스권 탈출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현대차를 대표하는 신차는 쏘나타, 아반떼와 같은 중소형 세단이었으나 현재 현대차의 핵심 모델은 중형 SUV
싼타페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3만3000대가 판매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쏘나타(13만1000대)를 앞질렀으며 현재 미국
시장 판매 1위 모델인 엘란트라 (18만7000대)와는 판가가 2배 가까이 차이 나기 때문에 손익 측면에서는 가장 비중 있는 모델이다.
또 일본 통화정책의 정상화 가능성과 글로벌 안전 자산 선호도 상승에 따른 엔화 강세론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엔화의 방향성 전환은 현대차 실적 정상화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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