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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주가 모멘텀 당분간 크지 않다

Atomseoki 2021. 2. 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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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실적 개선이라는 방향성은 분명하지만 주가의 모멘텀은 당분간 크지 않다.

 

주가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결국 '시내점의 업황 개선'이라 판단되는데,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최소한 1분기까지는 지난 하반기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분기 연결매출액 8천419억원, 영업적자 352억원를 기록하며,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항점 임차료의 매출연동제 적용에 따른 비용 부담 감소에도 불구하고, T2 리스자산 손상차손과 호텔부문 일회성 퇴직급여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부담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TR사업부는 매출액 7천423억원, 영업적자 167억원를 기록했다. 시내점의 매출액은 6천85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호텔&레저사업부는 매출액 996억원, 영업적자 185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서울점의 OCC가 -10%p 악화됐으며, 연말 연회 및 식음 매출 등은 부진했던 것이 매출 부진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 일회성 비용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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