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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4분기 실적 일회성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 밑돌아

Atomseoki 2018. 1.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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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34억4700만원으로 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억2100만원으로 342.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07억원, 매출액 1조289억원)를 밑돌았다. 시내·공항 면세점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율 상승(70~80억원)과 홍콩 면세점 오픈 초기 투자 비용(60억원)이 예상보다 컸다.

호텔레저 부문은 4분기 신라스테이 영업 호조와 여행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1% 증가한 1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국내외 면세점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면세입찰 및 한중 관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호텔신라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싱가폴 공항 면세점의 적자폭이 꾸준히 줄어들고, 홍콩 면세점이 추가되면서 아시아 공항 면세점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주중국 중산층의 소득수준 상승에 따른 중국 럭셔리 소비 모멘텀 강화되고 있어 올해 18.6%의 높은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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