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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정친신경과 치료제 수요 증가

Atomseoki 2015. 10. 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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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신경과 치료제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선진화 과정에 따른 정신신경용제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

환인제약의 주력제품은 정신신경과 치료제로 국내 시장점유율 1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알코올중독 치료제, 항불안제 시장에서 각각 55%와 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현병과 ADHD 치료제는 각각 시장점유율 21%와 16%로 2위이다. 매출구성은 정신신경제 제품이 전체매출의 71.3%를 차지, ETC(전문의약품) 매출은 86.5%이다. 같은 분야 경쟁사로는 명인제약, 얀센, 오츠카 등이 있다.

현재 국내 정신신경과 치료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280억원 수준으로 소규모 정신병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진입장벽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은 틈새시장이지만 국내도 향후 선진화 과정에서 정신과 치료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발의 후 계류 중이지만 정신건강증진법은 기존 정신보건법을 수정한 법안으로 정신병 환자의 범위와 기록을 축소해 정신신경 치료제의 수요층을 넓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향후 법안 통과시 정신신경과 치료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국내 정신신경과 치료제 수요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정신신경과 치료제 비중이 전체 제약 시장의 3%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엘러간(Allergan사)사와 보톡스 및 쥬비덤(필러)에 대한 독점공급계약 체결해 올해 170~180억원의 신규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