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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3분기 어닝 쇼크

Atomseoki 2017. 10. 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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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14502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16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10.2%, 11.6%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보툴렉스 매출액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매출액이 전기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젤은 보툴렉스의 국내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국내 ASP 20% 인하 효과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보툴리눔 톡신 관련 종목의 센티먼트 악화가 불가피하다.

3분기 필러 매출액은 103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부진이 원인이며 4분기 필러 실적 회복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수의 연구개발(R&D) 모멘텀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10월 음경확대 필러 국내 허가가 기대된다. 향후 100억대 품목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 보툴렉스 미국 3상 종료 및 신규 적응증 2건(과민성방광염, 눈가주름)에 대한 국내 임상 개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