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7일 (화) 시황정리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충격적인 수준의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옐런의장 발언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 완화속에 상승 출발하였으며,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로 상승폭을 키웠으며 기관도 매수에 가담하며 2000포인트를 넘기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자 수가 전월에 비해 3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16만4000명 증가와 전월 12만3000명 증가를 크게 하회한 결과로 지난 2010년 9월 이후 최소 증가폭이었습니다. 6월 금리인상보다는 7월 혹은 9월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고용지표 외에 다른 지표들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 등이 강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금리인상이 미뤄진다해도 브렉시트와 중국 A주 MSCI 편입 등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추세적 상승보다는 박스권에서의 움직임이 전망됩니다.

 

태림페이퍼는 상장폐지 결정 및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 모멘텀 지속에 상한가, STX엔진은 자율협약 지속 기대감에 상한가,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중국 티니위니 인수 후보 선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이 4,383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7억원, 1,461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억원, 176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328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