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3월 13일 (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3. 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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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강해지며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증시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지난주 탄핵 인용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의 임금 상승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3만5천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9만7천명 증가, 마켓워치 조사치 22만1천명 증가를 웃돈 수준입니다. 2월 고용 증가는 따듯한 날씨로 건설분야에서 5만8천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2009년 중반 이후 경기 회복기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며, 제조업과 헬스케어 분야도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14~15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좌우될 전망입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FOMC 회의에서는 현재 연 0.50~0.7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기정사실화됐습니다. 이번주에는 일본과 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도 열리는데, 두 곳 모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증시는 인용 후 외국인 수급 개선을 통해 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주 예정된 FOMC 등 대외 이벤트에 따른 증시의 방향과 외국인 수급에 집중하며 대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