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30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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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 부담 속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달러화 약세 지속 전망에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사상 최고치 행진 부담 속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美 증시는 최근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데 따른 부담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아울러 美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10년물 美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2.727%까지 상승하는 등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국채 금리 상승,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재닛 옐런 의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FOMC 회의를 현지시간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달러화 반등 및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화 약세·유로화 강세라는 큰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가 이달 랠리를 이어가며 상하이종합지수가 3600선 턱 끝까지 치솟은 만큼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게다가 최근 중국 금융당국이 주식 시장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감독을 강화할 뜻을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도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시행 소식에 일부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