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5월 29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18. 5. 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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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의 정부구성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휴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완화와 미국의 생산 확대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리는 합의를 볼 수도 있다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탈리아의 정부구성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면서 이탈리아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주식시장의 이탤리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2% 하락한 2,146.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페인 증시의 IBEX 35 지수 역시 정치적 불안 심리 확산으로 0.63% 하락했습니다. 스페인의 제1야당인 사회당은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다른 유럽 주요 증시도 이탈리아 정국 불안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폭을 더욱 키운 채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는 반등해 0.32% 상승했고, 현대차 1.08%, 삼성바이오로직스 0.93%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중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닥은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전환해 1% 넘게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에이치엘비가 15.3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나노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네이처셀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