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9년 2월 19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19. 2. 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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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中 3차 고위급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美 수입 자동차 관세 우려,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이견을 상당 폭 좁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등 상당히 큰 변동폭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양국의 무역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며 대부분 국가의 증시가 보합 내지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가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유럽산 수입차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자동차 기업의 주가가 빠진 것 등은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7일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中 3차 고위급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美 수입 자동차 관세 우려,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기관이 이틀째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면서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은 오는 21~22일 美 워싱턴 DC에서 재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9일부터는 차관급 협상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