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BGF리테일, 주가 하락 요인 해소

Atomseoki 2017. 1. 17. 08:42
반응형

BGF리테일(027410)의 주가 하락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호실적으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GF리테일은 2015년 밸류에이션 적정성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골프장 인수와 대주주 지분 매각 등으로 추가 하락이 있었다. 하지만 골프장 사업의 안정적인 회복과 편의점 실적 증가로 우려가 줄었으며 대주주의 물량을 추가 출회 가능성이 낮고 기존 계열 기업과의 연결고리는 모두 해소됐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2%, 27.3% 증가한 1조2838억원과 453억원으로 전망된다. 편의점 개수는 348개 증가하며 가파른 점포수 증가율을 이어갔으며 동일점포 매출 역시 5%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이다. 이익 성장에 초점을 맞춘 신가맹계약 비율은 50%를 넘어섰고 기존 위탁가맹 비율은 10% 이하로 하락했다. 또 상품 믹스 개선에 의한 마진 개선과 함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편의점 산업의 매출액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는 이미 낮아져 있어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눈높이도 하향 조정된 상황이며 다만 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에 관해서는 눈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

밸류에이션이 하락하지 않는 한 이익이 오르면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다. 편의점에 우호한 소비 환경 확산을 고려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