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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도시화 최대 수혜주

Atomseoki 2017. 1.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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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시장 내 전력케이블 생산 기업인 LS전선아시아(229640)가 현지 도시화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 기업이며, 앞으로 베트남이 석유, 전력, 통신 광산 등 인프라투자 중심의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노이, 호치민 위주의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은 도시화율 35%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일본(91%), 한국(83.2%), 글로벌 (52%)수준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이에 하노이 근처 하이퐁과 호치민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LS전선아시아의 물류비 절감, 시장 점유율 1위 선점 등을 통한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LS전선아시아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cash flow) 및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도 가능한 경기민감주다.

지난 2015년 설립된 LS전선아시아는 LS-VINA(하이퐁, 1996년설립, 81%)와 LSCV(호치민, 2006년설립,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베트남 내 전력케이블 시장 점유율은 1위(29%)이며 2위권인 CADIVI(23%), THINHPAHT(16%)와 함께 시장의 약 68%를 과점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은 HV(High Voltage)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LS전선아시아가 유일하게 생산 중 HV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 유지 중이다. HV기술은 통상 기술개발 1년, 품질인증 2년, 납품실적 5년 등을 필요로 한다. 진입방벽이 높은 셈이다.

HV 시장 내 독점적 지위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며 특히 베트남은 가공송전선(지상위) 위주의 송배전이 많으며 지중화(지상아래)수요에 따라 송배전, 특히 송전시의 HV 케이블의 수요는 지속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