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GKL, 중국 인바운드 수요 증가 기대

Atomseoki 2016. 9. 7. 08:34
반응형

GKL(114090)에 대해 중국이 중추절과 국경절을 앞두고 있어 방한 중국인 수가 늘것으로 전망돼 9월부터 호실적을 기대한다.

지난 7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9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 크게 증가했다. 기저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사상 최대 중국인 입국자 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업체들의 이용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GKL의 힐튼호텔점은 이런 점을 반영해 약 16% 수준의 높은 홀드율을 기록하고 있다. GKL은 하반기 △카지노 이용객 수 증가 △실적 성장 △방한 중국인 수 증가 △9~10월 중국 최대 휴일 등으로 호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사드 이슈로 중국 관련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인바운드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GKL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4%, 16.1% 증가한 5380억원, 1370억원으로 예상한다. 또 주당 900원 수준의 배당금이 추정돼 배당주 관점에서의 투자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