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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량용 초슬림 LED 조명 '넥슬라이드-L' 개발

Atomseoki 2018. 11. 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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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은 광(光)선폭 3mm의 차량용 라인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L’을 개발했다. 


LG이노텍은 독자 개발한 LED 발광 구조설계 기술을 적용해 ‘넥슬라이드-L’을 구현했다. 본래 점(點) 광원인 LED를 이용해 얇고 긴 선을 구현하면서 라인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빛을 내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 외장용 LED 조명 중 가장 얇은 라인을 구현한다. 기존 제품은 최소 광선폭이 8mm 정도라고 설명했다.


넥슬라이드-L은 차량 콘셉트에 따라 조명을 직선, 곡선, 물결 등 여러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조명을 1m 이상 길게 만들어도 밝기 차이에 따른 얼룩이나 끊김이 없다. 조명의 용도와 장착 위치에 따라 컬러와 밝기도 맞춤 설계할 수 있다. 제동등과 보조제동등은 적색, 방향지시등과 사이드미러 램프는 황색, 포지션 램프는 백색과 같이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L까지 총 20여종의 차량용 LED 패키지·모듈을 보유하게 됐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LED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스 언리미티드에 따르면 차량용 LED 시장은 지난해 20억8000만달러에서 2020년 31억7000만달러로 52% 확대될 전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넥슬라이드-L은 차량의 디자인과 품질,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조명모듈완성도 높은 차량 조명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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