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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내년에도 안정된 실적 성장 전망

Atomseoki 2018. 11.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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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내년에도 안정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는 3D NAND와 OLED 전방산업 증설 계획에 맞춰, 주력 제품 NF3(삼불화질소)와 WF6(육불화텅스텐)의 생산 Capa를 선제적으로 확대했다. 덕분에 SK머티리얼즈 NF3, WF6 시장점유율은 각각 2016년 39%, 21%에서 올해 43%, 30%로 상승했다. 이에 SK머티리얼즈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단가 인하 압력 시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본사 실적이 예상됐다.


한편 자회사 SK에어가스는 지난 2년간 생산 Capa를 2배 이상 늘렸으며,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2016년 22%, 2017년 25%에서 올해 30%로 상승 추세에 있다. SK트리켐도 성공적인 전구체 시장진입으로 올해 매출액 581억원, 영업이익률 45%(vs. 2017년 적자), 내년 매출액 961억원(61%YoY)이 예상됐다.


시장지배력 확대 및 변동성이 적은 소재산업 특성상 내년 본사 영업이익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자회사 SK에어가스, SK트리켐, SK쇼와덴코의 실적 성장이 내년에도 지속돼 이들의 이익기여도가 올해 34%에서 내년 3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이익기여도 증가 덕분에 SK머티리얼즈의 2019년 연결 매출액은 7,762억원(15%YoY), 영업이익 1,992억원(12%YoY)이 예상돼 IT 업종 내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이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향후 실적 성장 둔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주력 제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자회사 실적 성장으로 인해 SK머티리얼즈는 내년에도 안정된 실적 흐름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이미 과거 P/E 밴드 하단에 위치하여 전방산업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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